[여주시] 인천 수돗물 정상화 지연에 '세종어수' 추가 공급

여주시는 지난 21일 인천시 서구 지역에 적수 현상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병입수돗물 '세종어수'를 지원한 데 이어 수돗물 정상화가 지연됨에 따라 세종어수 1만병을 추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병입수돗물 세종어수 350㎖ 1만병을 추가로 인천시 서부 수도사업소로 보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적수 현상과 관련 느닷없이 큰 피해를 보고 식수난까지 겪고 있는 인천시민에게 병입수 세종어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자연재난 등 재해가 발생했을 때 세종어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인천 서구의 적수 사례를 계기로 상수도 작업 수행 시 적수 등이 출수 되지 않도록 시설물 사전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상수도 유지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