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 특집  Ⅲ. 통합물관리 시대, 유역물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통합물관리 시대의 핵심 키워드는 ‘유역관리’”

새로운 형태의 물관리 추진 앞두고 우리 실정에 맞는 유역물관리 방안 논의
한국환경한림원, 4월 18일 오크우드호텔 회의실서 ‘제2회 환경원탁토론회’ 개최

지난해 「정부조직법」, 「물관리기본법」, 「물기술산업법」 등 물 관련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우리나라 물관리 거버넌스에 큰 변혁이 일어났다. 무엇보다 수량·수질 관리의 책임과 권한이 환경부로 넘어와 환경과 생태를 고려하는 균형잡힌 통합물관리가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물로 인한 재난·재해 최소화 △수자원 낭비 최소화 △먹는물 걱정 해소 △미래세대를 고려한 지속가능성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통합물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우리 실정에 적합한 유역물관리는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환경한림원(www.kaoes.or.kr·회장 남궁은 서울대 교수)은 통합물관리를 위한 유역물관리의 추진현황 및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지난 4월 18일 서울 삼성동 소재 오크우드호텔 5층 회의실에서 ‘통합물관리 시대, 유역물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회 환경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에서는 김영훈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이 ‘우리나라 유역물관리 추진현황 및 정책방향’,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소장이 ‘바람직한 유역관리 체계를 위한 운영관리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진행된 전문가토론에서 장덕진 명지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오현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선임연구위원, 이창희 한국물환경학회 회장(명지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전경수 한국수자원학회 회장(성균관대 수자원전문대학원 교수) 등 패널 3명이 ‘유역물관리의 미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취재·정리 = 동지영·최해진·배민수 기자]


글 싣는 순서
Part 01. 우리나라 유역물관리 추진현황 및 정책방향 / 김영훈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Part 02. 바람직한 유역관리 체계를 위한 운영관리 개선 방향 /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소장  
Part 03. [전문가토론] 유역물관리의 미래 발전 방향


[『워터저널』 2019년 6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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