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반기 재활용품 집중수거 캠페인 실시 

남해군이 6월 한 달간 종이팩, 폐건전지, 폐형광등의 분리수거 활성화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재활용품 집중수거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동안 초·중·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가정 안에 방치된 폐건전지를 수집하고 기업체 등에서는 사업장 안에 방치된 재활용품을 집중 수집해 남해군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수거 요청하면 된다.

연간 수거 실적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 학교 및 기업체는 경상남도에서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해군에서는 연중 종이팩 및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실시하므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모아서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화장지와 건전지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 기준은 종이팩 1kg당 화장지 1롤, 폐건전지 1kg당 화장지 2롤 또는 건전지 2세트(AA형 2개입)로 바꿀 수 있다.

종이팩은 폐지와 함께 배출될 경우 재활용 가치가 떨어지고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분리 배출하지 않을 경우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으므로 필히 분리 배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품 집중수거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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