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수도요금 고지서 문자서비스 실시 

여주시 수도사업소(소장 방영철)가 스마트 시대에 맞춘 수도요금 고지를 위해 문자발송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문자발송 서비스는 우편 송달의 미수령 문제를 개선해 수용가에 편의를 제공하고 징수율 제고를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그동안 우편 미송달로 인해 미납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늘어나고 발송 후 도착이 평균 3일 이상 소요되는 등 종이고지서 배송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또 종이고지서 인쇄 및 우편 발송 비용에 따른 소모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여주시 수도사업소는 신속 정확하게 요금정보를 알리고 예산도 절감하고자 디지털시대의 혁신행정의 일환으로 문자발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6월 이후 본격적인 홍보를 통해 문자고지 이용신청을 받아 신청자에 한해 문자고지를 하며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주민이나 휴대폰이 없는 수용가에는 종이고지서를 발송한다.

방영철 수도사업소장은 "문자고지 도입은 수용가에 정확한 요금정보를 전달해 불이익을 방지하고 수도사업 경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생활방식 변화에 맞춰 신뢰할 수 있는 수도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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