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K-water와 함께 새는 수돗물 잡는다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위한 사업소 개소

충북 괴산군이 관내 노후화된 지방 상수도시설 개선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K-water와 함께 29일 ‘괴산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소 개소식을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해 안영석 K-water 수도권본부장, 군 의원 및 관내 각계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괴산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본격 시행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군에 따르면 총 2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수도분야 전문 인력을 투입해 진행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총 82km에 달하는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탐지 및 복구 △수도관 정비 △유량감시체계 구축 등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58%에서 85%까지 끌어 올려 건강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앞으로 괴산군민에게 양질의 상수도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속발전 가능한 괴산을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영석 K-water 수도권본부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수도분야 노하우와 전문기술을 적극 활용해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주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