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9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시동 

고양시는 지난 26일 '2019년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약은 고봉3통마을 등 9개 마을 대표자 및 참여기업(에스피브이, 온누리태양에너지, 만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2019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에너지 취약지역에 마을 단위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15년 경기도 최초로 일산동구 고봉동 소재 빙석촌마을을 시작으로 2016년 2개 마을, 2017년 1개 마을, 2018년에는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현재 고양시는 8개의 에너지자립마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1개 에너지자립마을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자립마을 구성의 적정성, 사업 취지와 계획의 부합△성 및 마을협동조합 구성의 구체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가구당 약 3kW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사용료 부분에서 획기적인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시설에 설치한 태양광시설로부터 발생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해 마을복지를 위한 마을공동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뿐만 아니라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에너지자립기반 조성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등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