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수처리장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30년 노후시설 안전상태 양호, 수질보전에 최선

대전시는 대전하수처리장 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4일 오후 2시 대전하수처리장(유성구 원촌동 소재)현장에서 민관 합동으로 ‘2019년도 하수처리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와 한국환경공단,  안전보건공단 합동으로 실시됐다.

대전하수처리장은 1989년부터 최초운영을 개시(30년경과)한 90만 톤 규모의 대규모 환경기초시설이고 전국에서 3번째로 큰 규모다.

대전시는 2014년 제52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매년 대전하수처리장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점검사항은 ① 소화조 등 위험물시설의 안전조치 여부 ② 안전사고 예방대비태세 및 사고대응․복구체계 마련 여부 ③ 공공하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작업프로그램 이행상태 등이다.  

점검결과, 대전하수처리장은 80~90년대 건설된 시설이지만 현재 구조물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처리 설비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하수처리장은 1일 90만㎥ 총 4개의 하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전시민의 생활하수를 깨끗한 물로 처리해 금강수역의 수질보호는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이바지하는 대전시민에게 꼭 필요한 환경기초시설이다.

대전시 박정규 맑은물정책과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대비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부터 자체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며 “철저한 시설안전점검을 통해 맑고 깨끗한 금강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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