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지도점검 실시

연천군은 봄철 갈수기 수질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하여 4월 1일부터~4월 26일까지 1일 처리용량 50㎥ 이상의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하수처리구역 외에 개인이 설치하여 운영 중인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의 경우 오염부하량이 높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처리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내부청소 및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관리기준 적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등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위반확인서를 받아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맑은물관리사업소의 정대훤 소장은 "매년 봄철에는 강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만으로 하천의 수질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오수의 무단배출 등의 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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