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하천 정비로 여름철 재해 예방

증평군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하천 정비에 2억1천만 원을 투입한다.

군은 하천 내 퇴적토와 유수지장목으로 인해 하천흐름이 둔화되고 통수 단면을 축소할 우려가 있는 하천구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방하천 4개소와 소하천 28개소 등 총 32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1월 문방천 1km 구간과 송티소하천 500m, 한천소하천 300m 구간의 퇴적토 준설작업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삼기천과 문암천 8km 구간에 대한 유수지장목 제거사업에 착수했다.

나머지 구간에 대한 정비도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기 전에 완료해 치수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 특성상 갈수기에 정비를 해야 작업이 수월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 "하천 정비를 조속히 완료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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