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이 높은 동남아지역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생물상 조사 연구가 이뤄진다.

환경부는 열대림 및 해외 고산식생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해외 지역의 생태계를 정밀 조사하고 해당국과 공동으로 보전·복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구 생물권 보전 국제협력사업’을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관계전문가와 공동으로 TF팀을 구성해 2014년까지 총 222억 원을 들여 인도네시아, 라오스, 중국, 러시아 등 9개국과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라오스, 중국 등과 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와는 정부기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환경부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분야의 상호 협력체제가 구축되면,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주도할 BT(바이오기술)산업의 원천소재인 해외 생물자원을 안정적으로 수집·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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