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돗물 수질검사 자체 감시항목 확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수돗물 수질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법정 항목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감시항목을 확대 지정하여 금년에는 정수 286개 항목, 원수 263개 항목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7년부터 수질연구소에 미량유해신물질연구팀을  신설하고 연차적으로 수질감시항목을 확대하여 검사하고 있다.

수돗물과 상수 원수에 대해 법정 항목 이외에도 취수원에 검출 우려가 있거나 건강 위해성이 있는 미량유해 물질들을 조사하고 자체 감시항목으로 지정하여 꾸준히 감시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에는 2018년 낙동강 계통 수돗물에서 극미량 검출되어 법정감시항목으로 지정된 과불화화합물 3종과 함께 검출 우려가 있는 과불화화합물 5종을 자체 감시항목으로 추가 지정하였다.

김부섭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 공정과 엄격한 수질검사를 통한 철저한 수질관리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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