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환경오염사고 예방 위한 특별감시활동 추진 

강원도는 설 연휴 기간을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설 연휴 및 전·후 기간인 1월 21일부터 2월 13일 동안 상수원보호구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강원도 및 시·군 환경부서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게 된다.

감시 기간 중에는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및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폐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폐수 다량배출업체 및 미세먼지 다량배출업소 등 환경오염물질 발생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공단 주변 하천과 공장 밀집 지역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환경오염 예방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감시활동은 연휴를 전·중·후해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하며 환경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사업장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하수처리장 등 120여 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군별 현지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1단계는 연휴 전인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사전홍보·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공장밀집지역과 폐수 다량 배출업체 등에 대해 특별지도·점검 실시한다.

2단계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강원도 및 18개 시군에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공단지역 및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 강화한다.

3단계는 설 연휴가 끝난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연휴 기간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한 환경관리 취약업체(약 40개소)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실시한다.

도 환경과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오염행위에 대해 행정력만으로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신고접수창구(신고전화 110 또는 128, 휴대폰인 경우 033 + 110, 128)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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