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 근절 총력

영광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로 군민들의 환경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자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영광군은 관내 1천108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통해 대기오염,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투명한 단속을 위해 민간환경감시단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무허가 대기 배출시설 설치·운영과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해 대기오염물질 배출행위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질 분야는 무허가시설 설치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와 함께 폐수 무단방류 설비 설치 여부 집중 점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환경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행정조치를 취하는 한편 고의적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형사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도시환경과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한 산업단지와 민원다발 상습 위반사업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관리 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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