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17∼18일까지 경남 창녕군 소재 부곡하와이 교육문화센터에서 중앙 및 지자체 습지정책 담당 공무원, 민간환경단체, 습지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습지인식증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올 2월 ‘제6회 세계 습지의 날’ 기념 습지보전 정책 간담회시 습지의 보전·관리 등에 대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워크샵 필요성 제기 및 제10차 람사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유도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한 워크샵에서는 △대체습지와 습지복원 사례 △유럽의 하천습지 관리 정책 △습지총량제도 등 그동안 습지보호지역지정·관리 위주의 습지보전 방향에서 진일보한 선진 정책 및 외국의 습지보전 성공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습지정책 담당자들의 습지인식증진을 위한 워크샵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러한 일련의 워크샵들을 통한 결과 등은 습지 총량제 도입 등 습지보전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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