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상수도 원수 공급단가 2020년까지 동결 연장

강릉시(시장 김한근)은 오봉저수지 관리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지사장 김성수)와 상수도 원수 공급단가를 2020년까지 동결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2019년 단가는 2012년 계약 체결한 이래 7년간 동결 기간 종료 후 큰 폭 인상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3개월간 수차례의 협의 조정을 거쳐 동결 합의로 2년간 5억 6천만 원 이상의 예산 절감이 예상되며. 특히, 향후 2021년 갱신 계약 시 직전년도 단가를 기준으로 하는 계약체결을 통해 연간 3억원 이상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침체된 지역 경기 감안 및 시민의 경제 안정 도모 등을 위해 양 기관이 합의했으며, 절감된 예산은 상수원 보호구역 주변 지역 지원 및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 사업비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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