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내년부터 찾아가는 하수행정서비스 실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가정용 하수배관의 막힘 및 역류 현상 등 하수도 애로사항과 관련해 군민의 생활불편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하수행정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하수배관 막힘 및 하수 역류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원인이 물티슈, 음식물 찌꺼기 및 기름 덩어리 등 사용자의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건물주가 직접 설비업체에 하수배관 점검을 의뢰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군은 대부분 도서 지역으로 민원 발생 시 설비업체에서 바로 처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과도한 비용청구로 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군은 하수배관 세척 장비를 사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CCTV 장비를 활용해 가정용 하수배관의 막힘 및 역류 발생 시 직접 찾아가서 하수배관 세척과 원인 규명 등의 무상서비스 지원하고 가정하수도(배수설비) 유지관리 요령 교육을 병행 실시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유선(상하수도사업소 위생처리장 061-240-8870, 마을하수도 061-240-8197)으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민원 발생 당일 또는 익일에 민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하수행정서비스'를 통해 가정용 하수배관의 막힘 및 역류 현상 등 하수도에 대한 군민의 고충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적극 행정으로 주민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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