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친환경 전기버스 10대 추가 보급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내구연한(11년)이 도래되는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전환 보급하기 위해 올해 2차분 전기버스 1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2019년 1월 말경 환경부로부터 '전기버스 보조금 관련 지침'을 받아 2019년도 1차분 전기버스 20대를 추후 공모할 예정이다.

전기버스 보급 차종은 정부의 자동차인증을 완료한 차량 중 △1회 충전 주행거리 100㎞ 이상 가능 △창원시 관내 전기버스 전담 정비업체 확보 △전기버스 전용 충전시설(정격용량 100kW 이상) 확보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차량에 한해 보급을 지원하며 오는 28일까지 창원시청 교통물류과로 방문접수를 하면 차량 출고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단 전기버스 운행계획, 전기버스 전용 충전시설 설치 운영, 전기버스 정비방안 등을 심사해 제출내용이 확실하고 증빙서류가 충족돼야 전기버스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버스 보급사업에 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창원시 전기버스 보급사업(2차) 공모'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그 외 사항은 창원시 교통물류과(055-225-3761)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경남 최초로 전기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 5대의 전기버스가 도심을 달리고 있다.

전기버스는 기존 CNG버스에 비해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고 진동과 소음도 적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전기버스 이용 시민과 운전 기사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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