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말미잘에서 영감 받은 새로운 수처리 방법

촉수로 먹이를 잡아먹는 바다 생물인 말미잘(Actinia)에서 영감을 받아 연구팀은 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예일대 Menachem Elimelech 및 북경대 Huazhang Zhao 실험실의 공동 작업물인 이 연구는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나노응집제(nanocoagulant)로 알려진 물질을 사용했다. 결과는 Nature Nanotechnology에 발표됐다.
 
물에 첨가하면 황산알루미늄 및 다른 금속염과 같은 종래의 응집제는 더 큰 형태로 함께 모여 가라앉게 함으로써 물에서 더 큰 입자를 제거한다. 이러한 응집제는 물에 용해된 작은 입자를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인 처리 방법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처리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에너지 집약적이며 많은 양의 토지를 필요로 할 수 있다. 
 
연구팀은 구조, 성능, 습성에서 기존 응집제와 다른 매우 안정된 나노응집제를 합성했다. 부유입자를 제거하는 것 외에 이 나노응집제는 작은 용존 오염물질도 제거한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articles/2018/12/a-water-treatment-breakthrough-inspired-by-a-sea-creature.html) / 2018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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