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내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 시범 설치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 시범 설치 - 1 

경기 시흥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초등학생 및 학교 선생님들도 쉽게 미세먼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 3개소(군서초, 월곶초, 신일초)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대기 상태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을 나타낸다.

색깔별로 파랑, 녹색, 노랑, 빨강으로 구분했다.

어린이들이 즉시 알 수 있도록 웃는 얼굴, 찡그린 얼굴 표시와 더불어 큰 글씨도 같이 표시된다.

또한 알림판이 3면의 프리즘 형태로 제작되고 모서리에 색깔 표시 LED가 켜져 있어 사방 어디에서도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 선생님의 의견과 아이들의 생각을 파악해 장·단점을 분석 후 2019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 타 시·군 사례를 분석해 추가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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