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벤처글로벌LNG와 키위트, EPC 계약 체결 발표

벤처글로벌LNG(Venture Global LNG, Inc.)와 키위트(Kiewit)는 루이지애나주 카메론패리시에서 진행될 칼카시우패스 LNG 수출 기지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구매 및 건설(EPC) 계약사로 키위트가 선정됐다고 공동 발표했다.

키위트루이지애나(Kiewit Louisiana Co.)는 본 턴키 EPC 계약 내용에 따라 통상 연간 1천만 톤(MTPA)의 설비를 설계, 엔지니어링, 시공, 감리, 테스트 및 보증한다. 완공은 2022년으로 예상된다.

공동 CEO 밥 펜더는 "당사의 칼카시우패스 프로젝트를 위해 북미 지역 최고의 컨트랙터 중 한 곳과 파트너를 맺게 되어 감격스럽다"면서 "키위트는 메릴랜드주 루스비 소재 코브포인트 LNG 수출 기지를 포함한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서 수십 년 동안의 건설 경험, 안전 분야의 최고 기록, 정시 및 예산 엄수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당사의 전략은 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해서 시간표에 맞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CEO 마이크 사벨은 "키위트는 최고의 품질을 최저 비용을 통해 달성한다는 당사 전략에 공동의 보조를 맞추고 있다"면서 "동사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도 자신의 추진 방식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최적화하고 있다. 당사의 예산, 일정과 자금 수요에 맞춰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금까지 당사의 가장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로서 우리 개발 계획의 정점"이라고 말했다.

브루스 그루코크 키위트 회장 겸 CEO는 "벤처글로벌LNG와 이 중요한 EPC 프로젝트에 협력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훌륭한 사명 및 우수 인력을 보유한 곳과 협력하는 본 프로젝트는 신뢰도 높은 저가의 청정에너지를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게 될 모범 사례"라고 하면서 "벤처글로벌LNG가 칼카시우패스 LNG 수출 프로젝트를 안전하고, 시간표와 예산에 맞게 진행할 수 있도록 당사가 업계에서 폭넓게 획득한 경험과 역량을 제공해 달라는 요청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본 10 MTPA 칼카시우패스 기지는 공장에서 제작한 중간 크기의 모듈형 액화 열차뿐만 아니라 동 열차의 전기 구동 시스템을 지원하는 5x2 711 MW CCGT를 사용하는 GE계열사 베이커휴즈(BHGE) 소속 GE오일앤드가스의 종합 공정 솔루션을 채용할 계획이다. 동 기지 건설은 2019년 초에 착공될 예정인데, 현재로서는 2019년 1월 22일 이전에 발부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최종 오더 등 모든 규제 기관의 허가를 받은 이후가 될 것이다.

칼카시우패스 프로젝트는 쉘, BP, 에디슨S.p.A., 갈프, 렙솔 및 PGNiG 등과 20년 오프테이크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동사는 또한 루이지애나주 플래크마인즈패리시 소재의 20 MTPA 플래크마인즈 LNG 수출 기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본 프로젝트는 PGNiG와 처음으로 20년 오프테이크 확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벤처글로벌LNG는 칼카시우패스 및 플래크마인즈 LNG 프로젝트에 대한 공식적인 최종투자결정(FID)를 2019년에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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