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 기공식 열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2월 6일 오후 2시 욕지배수지 내에서 강석주 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202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06억 원이 투입되는 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은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욕지저수지를 9만4천 톤에서 18만1천 톤으로 8만7천 톤 확장, 정수장 800톤에서 1천800톤으로 1일 1천 톤 증설, 급수관로 51.3km, 해저관로 7.5㎞를 매설하여 현재 10개마을 950여 명에게 공급되는 상수도를 22개마을 2천210여 명에게 확대로 욕지도, 연화도, 우도, 노대도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기념사에서“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은 것은 그 동안 욕지 면민 여러분들께서 끊임없이 정부에 건의하고 대화를 통해 우리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와 새로운 모범을 보여준 결과라면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시켜 욕지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앞으로도 통영시는 한산면 매물도 외 3개 도서(대·소매물도, 두미도, 국도 등 6개마을)에 식수원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만성적인 용수부족을 해소하고 보다 더 많은 섬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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