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녹색기술인증 기술수준 개정, 수요자 의견 수렴
21일부터 28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의견 수렴
수렴의견 반영 여부 결정 후 전담기관에 개정안 제출 예정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첨단수자원 분야에 대한 녹색기술 인증 기술수준 개정안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수요자 의견 청취를 위해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관련 자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검토의견서 서식을 내려 받아 28일까지 이메일(gechol@keiti.re.kr 또는 pjh799@keiti.re.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기술수준 개정검토 대상으로는 첨단수자원 분야의 고도 수처리, 빗물 관리, 누수 방지 및 절수 기술 등 총 103개의 핵심요소기술들이 포함된다.

개정안 내용에는 기술수준의 정성적 표현을 정량화하고, KS 등 타 인증성적과 연계하여 기업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유사기술간 연계, 광범위한 기술범위의 세분화 등을 담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산업 발전과 정책 변화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인증 신청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매년 녹색기술인증 기술수준의 적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환경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개정 검토 기술의 범위를 크게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환경보호 및 보전 분야에 이어 올해 첨단수자원 분야 등 기관의 중점 평가분야의 기술기준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중점 평가분야는 환경보호 및 보전분야(63.9%), 첨단수자원분야(15.2%)로 전체 평가분야 중 79.1%를 차지한다.

이번 기술수준 개정안 수립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분과별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자 수요조사, 연구용역 및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개정안을 마련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수렴의견에 대하여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영여부를 결정한 후 개정안을 확정하여 녹색인증 전담기관에 제출할 예정으로, 전담기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제출된 개정안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녹색기술인증 기술수준이 산업 변화 및 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