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과 환경부는 25일 오후 4시 기상청 4층 국제회의실에서 ‘제10차 환경부-기상청간 정책협의회(공동위원장 기상청 차장-환경부 환경정책실장)’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기상청의 기상관련 업무와 환경부의 대기보전관련 업무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협력 의제는 △한국기후변화협의체(KPCC)의 확대·개편에 관한 논의 △기상관측표준화법 시행에 따른 협력 △황사 관련 자료 및 연구의 협력 △기후변화 대응 협력 △기후변화 및 황사 영향 등에 대한 환경부와 기상청간의 협력 등이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기후변화협의체(KPCC)를 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로 확대·개편해 기후변화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고, 기상관측표준화법 시행에 따른 적극적 협력, 중국 등 황사관측에 대한 일원화 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또한 기후변화와 황사 영향 등에 관한 양 기관 간 공동연구 추진을 협의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양 기관은 관련업무에 대한 적극적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해 정부 내에서 모범적인 부처간 협력사례로 발전하여 타 부처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