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동절기 폐차장, 국제적 멸종위기종 등 특별단속

한강유역환경청은 올 1/4분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819곳을 점검한 결과, 176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또는 사법 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환경관리에 소홀한 특정업종이나 휴무일 또는 야간 등 취약시기에 기획단속을 강화했다.

겨울철 스키장 14곳에 대해 오수 및 폐기물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해 3곳을 적발했고, 동절기 불법 노천소각, 폐차장 55곳에 대해 불법소각·폐기물 보관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10곳을 적발했다.

또한, 앵무새와 같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이 인터넷상에서 무분별하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불법 유통의 온상이 되는 조류판매업소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해 3곳을 적발했다.

단속 취약시기인 토요휴무일과 야간에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각각 28곳(적발율 43%), 19곳(적발율 29%)을 적발해 행정처분 또는 사법 조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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