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동절기 정화조 유충구제 실시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동절기 모기, 나방파리 등의 정화조 유충구제를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한 달간 남구 지역 정화조 전체(8천595개소)를 대상으로 유충 조사·구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절기 동방역 콜센터 운영 종료 시점에 맞춰 실시되는 이번 활동은 겨울철에도 산란하고 성장하는 모기, 나방파리 등의 해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원천 차단해 2019년 하절기 해충 개체 수를 현저히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정화조 유충 방역은 14개 팀으로 구성된 68명의 방역 인력이 투입되며 각 방역팀은 정화조직관(시 오수관로) 연결 여부를 확인하고 정화조 내 유충·성충 개체 수 조사와 유충구제 및 성충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효율적인 유충구제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화조 위치 안내, 정화조 위의 적치물 제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유충구제를 통해 해충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이 건강한 남구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