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스페인과 물 프로젝트 기금 조성 협력

에콰도르의 국가 물 유틸리티 Empresa Publica del Agua(EPA)와 스페인 기업인 아구아스 드 발렌시아(Aguas de Valencia)가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등이 안데스 국가의 식수 및 관개 프로젝트에 투자할 공동 기금 4억5천만 달러를 조성키로 합의했다.

에콰도르 EPA의 사장 헨리 카세레스(Henry Caceres)와 스페인 아구아스 드 발렌시아 회장인 라파엘 에르난데스(Rafael Hernandez)는 성명서를 통해 에콰도르 정부가 과반수 이상을 소유하는 조인트벤처(JV)를 수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PA에 따르면, 이 기금은 지난 2016년 4월 지진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마나비(Manab)와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펀드는 4개월 안으로 기금이 조성되기 시작하여, 에스메랄다스시에 급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 지역은 70만 명가량의 주민들이 지속적인 급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또 에콰도르 석유공사(Petroecuador)의 11만b/일 규모의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에콰도르 정부는 오염된 물로 인한 각종 수인성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보건 서비스 분야에 연간 2억6천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출처 = BNamericas(https://subscriber.bnamericas.com) / 2018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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