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62억원 확보

함안군은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62억원을 확보했다.

군에는 20년이상 경과된 노후상수도관이 총 관로의 25%를 차지하지만 재정이 부족해 노후상수관망을 적기에 정비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상수도 누수와 급수중단으로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환경부, 경남도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 함안군의 노후상수관망 실태와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군은 내년부터 군 전역 노후관로 61km 정비, 10개소에 급수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관리·운영 체계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도에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유수율이 85%까지 향상된다. 이로써 군은 연간 약 3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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