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 

충북 증평군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자원 절약과 생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전 직원 대상 자원순환 인식 전환과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군의 월평균 1회용품 구매금액이 계획 시행 전 71만 원에서 시행 후 29만 원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그동안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 개인 컵 사용 의무화, 커피숍 이용 시 개인 텀블러 사용, 재생 복사용지 및 친환경 인증제품 사용, 부서별 분리수거함을 설치·운영, 민원인용 다회용 컵·접시 이용 등 실질적인 시책을 추진했다.

또한 △문서 띠지 미부착 및 플라스틱 편철 자제 △환경표어 공모 △스테인리스 빨대사용 △홍보물 제작 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표시 △1회용품 줄이기 우수부서 선정 등의 시책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각종 시책이 빛을 보게 된 것 같다"며 "자원도 절약하고 환경도 보전할 수 있는 1회용품 줄이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설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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