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조기 준공 예정 
3단계사업 원활한 추진으로 올해 말 준공

오송생명과학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3단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당초 계획(2019년 2월 준공)보다 조기 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송 폐수종말처리시설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서 발생한 오⋅폐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흥덕구 오송읍 오송가락로 289에 위치하고 있다.

이 시설은 기존 처리량 9천750톤에서 이번 3단계 사업 증설분 4750톤을 포함하면 총 처리량이 1만4천500톤에 달한다.

이번 3단계 사업에는 총사업비 35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20억)이 투입됐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오·폐수를 유입시켜 설치된 기기 또는 설비의 연계작동사항을 점검하고 안정된 폐수처리기능을 도출하기 위해 종합시운전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설은 종합시운전을 완료한 뒤 12월 준공 예정으로, 준공 이후에는 오·폐수 발생량을 원활하게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송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사업은 기본계획에 1단계, 2단계, 3단계사업으로 이루어져 지난 2013년도까지 2단계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증설사업을 통해 오송생명과학단지, 연제2리, 바이오전원마을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해 입주업체 유치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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