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환경성질환 예방 실내환경 개선 사업 추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경로당, 독거노인 등 어르신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가구의 실내환경 유해인자를 진단·컨설팅하고 실내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친환경 벽지, 장판, 페인트 등 자재를 무상으로 후원받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읍·면에서 추천을 받은 185가구를 대상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진단컨설팅과 환경부의 개선가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8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당장 이번 달부터 사회공헌기업에서 후원받은 친환경 자재를 활용,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친환경 페인트를 도색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김주식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성질환예방 실내환경 개선사업은 아토피피부염, 비염, 천식 등으로 고통받는 민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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