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청정 섬 대청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나서

지난 29일 옹진군 대청면에서는 주민 및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광난두 해변 등 해안가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금회 환경정화 활동에는 주민 및 어업인들과 면사무소 직원·해양경찰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뿐만 아니라 안강망 및 통발 어선 6척은 조업 활동을 미루어두고 동참했다.

'청정 섬 대청'이란 단어가 무색하게 대청도 해변 곳곳에는 파도를 통해 유입되는 각종 해양쓰레기로 인해 자연환경과 경관이 훼손되고 있어 쾌적하고 깨끗한 도서 환경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유관기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작업으로 수거된 해양쓰레기 약 20여톤은 해양쓰레기 적치장에 임시 보관 후 기존에 수거한 쓰레기와 함께 하반기에 인천으로 실어 낼 예정이다.

대청면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주민 및 선주협의회, 선진어촌계, 그리고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청정 섬 대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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