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폭염 속에도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만전
도내 주요 상수원댐 저수율은 전년 대비 136.5%로 정상 공급 중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수도시설 점검 및 취약지역  지속 관리

최근 전국적으로 무강우가 지속되고 폭염으로 물 사용량이 증가되는 등 물부족 우려가 있는 가운데 우리 도내 생활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변변한 강우 없이 폭염이 더 지속될 경우 산간지역 등 취약지역에 물부족 현상이 있을 수 있어 도에서는 상수도 시설 점검과 취약지역 급수상황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전라북도는 매일 전북 도민의 89.2%(168만9천 명)가 수원으로 사용 중인 용담댐을 비롯한 7개 주요 상수원댐의 저수량을 모니터링 중으로 현재 평균 저수율은 49.2%(7억1천600만㎥)로 평년의 99.1%, 전년의 136.5% 수준으로 주요 수원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폭염 속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난 7.25일부터 시‧군별로 물 공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늘어난 물사용에 따른 배수지 수위 관리, 가압장 수압조정 등 주요 상수도시설을 점검‧운영하고 있으며,가뭄에 취약한 소규모 수도시설 공급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전라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지난 8일 용담댐 현장을 점검한 결과 무강우에도 1년이상 용수공급에 문제가 없고 조류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현재는 도민 95.9%(181만5천 명)가 사용하는 지방 및 광역상수도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나 가뭄 악화에 대비하여 취약지역 중심으로 지속 모니터링하여 도민들이 폭염 속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