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녹조대응 및 환경오염물질 관리 위한 폐수배출업소 특별점검 실시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기온상승으로 하천 등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낙동강의 녹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7일부터 17일까지 공공수역에 직접 방류하는 폐수배출사업장(7개 정도) 대한 특별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점검은 공공수역에 수질오염 물질을 직접 배출하는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특히 폐수 방류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하천 인근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배관 설치 여부 및 환경 오염물질 적정 처리여부 등이다. 

상주시는 단속결과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 등 행정처분(2017년도 과태료 7건, 기타 9건)하고 위반업소는 시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낙동강의 녹조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수질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수질오염의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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