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상수관 누수 탐지 분석 등에 빅데이터 도입
오는 13일부터 사전 신청 시작…10월부터 주거급여 받는다

천안시가 빅데이터 분석으로 과학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남걸 행정안전국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 직원, 용역수행자가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직관과 경험 중심의 행정에서 내·외부 공공데이터를 융합·분석하여 양질의 과학행정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업의 분석 과제는 구인·구직 맞춤형 일자리와 상수관 누수 탐지 분석으로 용역사는 각 과제별 분석데이터를 수집한 후 데이터 정제와 최적의 분석기법을 적용해 데이터 분석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최적의 분석 도구와 기법을 적용한 분석 결과를 도출하면 일자리 미스매치 원인, 구인·구직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과 일자리 추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천안시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과학적 운영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상수도 누수 탐지 분석으로는 상수관별 누수위험도 산출, 현장 검증을 통해 최적의 상수도관 교체지역을 선정한다.

앞으로 시는 관계 부서, 용역 수행사, 연구원, 일자리센터 등 부서와 민관간 협업을 통해 분석 결과를 검토·검증하고 신뢰성 있는 시사점을 도출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헌춘 정보통신과장은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해 시 현안 사항에 대한 선제적·능동적인 정책을 지원해 시민 중심의 과학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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