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아름다운 소하천 '완주 기당소하천' 선정

완주군 기당소하천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하천으로 선정됐다.

1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에 우수로 선정, 행정안전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여 받는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운주면 산북리에 추진한 기당소하천 정비사업을 실시하면서 생활쓰레기 및 무단폐기물 등을 제거하고 공원 및 산책로로 조성, 주민 쉼터로 활용하도록 하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소하천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역의 역사·문화·경관 등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 가꾸기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사업효과성, 지역특성화, 주민참여도, 조화성 등 총 12항목 28개 지표의 평가 항목이 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서면 심사 및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완주군은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2019년 신규사업 대상 지구 추가 선정되는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완주를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 뿐만 아니라 군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에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효과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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