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식수원인 대청호 관리 강화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계속되는 무더위와 적은 강수량으로 대청호에 조류가 확산되지 않도록 비상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미 회남수역 조류가 추동 취수탑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280m 길이 조류차단막을 설치했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수질 부영양화를 완화시키는 수중폭기시설 42기를 추동수역에 배치, 가동 중입니다.

또 조류를 친환경적으로 분해하는 1천200㎥ 규모 인공식물섬을 취수탑 전면에 조성했습니다.

아울러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공정에도 특별한 관리를 하고 있다. 수돗물 생산 중 냄새물질 제거를 위해 투입하는 분말활성탄을 30일부터 흡착능력이 우수한 다공성구조 수처리제로 전환했다.

이를 조류가 사멸될 때까지 안정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60일분(224㎥) 확보에 이어 460㎥을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또 조류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2회로 강화하고, 가정 수질검사 항목과 검사 주기를 강화했다.

한편, 대전시는 최고 수질 수돗물을 공급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기존 송촌정수장에 이어 월평정수장과 신탄진정수장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관리과(042-715-6133)으로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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