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안심지하수 지원사업 실시
수도 미보급 지역 111개소 먹는물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실시
검사결과 따라 소독 및 노후관정 개선 등 다양한 편익 제공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 내 지하수 사용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안심지하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 대부분이 얕은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어 오염에 쉽게 노출됨에도 수질검사 없이 지하수를 먹는물로 이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먹는물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금년도에는 강원도 및 충청북도 총 15개 시·군 111가구를 대상으로 7월 초 지하수 관정에 대한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료수질검사는 먹는물 지하수 수질기준 47개 전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지하수 정기검사로 대신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성적서“도 발행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구는 지하수 정기검사로 대신할 수 있도록 하여, 수질검사비용(약 27만 원)이 면제되는 등 다양한 편익을 제공한다.

앞으로 취약계층의 먹는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금년에 대상이 되지 못한 가구는 내년도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접수신청은 안심지하수 콜센터(1899-0134)로 직접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지자체를 통한 마을단위 수요조사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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