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수자원 보전 위해 수도요금 인상
 

콜롬비아 환경·주택부는 수자원 보전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수도요금 인상을 승인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이 법령에 따라 물 이용자들은 이용한 물 1㎥당 1 콜롬비아 페소를 추가로 지불하게 된다. 콜롬비아 환경·주택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산층 가구는 월평균 49달러 정도의 수도요금을 지불하고 있으며, 앞으로 약 0.035 달러(100 콜롬비아 페소)를 추가로 더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밀로 산체스(Camilo Sanchez) 환경·주택부 장관은 “수도 사업자들은 이 방법이 국민들이 지불하는 수도요금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이번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에 대한 서명은 메데인(Medellin) 의 공공기업체 회의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산체스 장관은 다음 달이면 임기가 만료되는 현 정부의 물사업 업적들에 대해 검토했다.

그는 “지금까지 32개 국가로부터 약 27억 달러(2천117개 프로젝트)에 달하는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면서 “이로 인해 680만 명의 콜롬비아 국민들이 처음으로 식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740만 명이 기본적인 위생시설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러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약 257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BNamericas(https://subscriber.bnamericas.com/en/news/waterandwaste/colombia-to-use-rate-hike-to-finance-water-conservation/) / 2018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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