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세다팔, 리마에 상하수도 프로젝트 15개 추진

페루에서 가장 큰 물 유틸리티이자 리마(Lima)주 수도공사인 세다팔(SEDAPAL)은 인구의 100%까지 급수 서비스를 확장하라는 마르틴 비스카라(Martin Vizcarra) 대통령 지시의 일환으로 리마에 상하수도 프로젝트 15개를 진행하고 있다. 

세다팔의 마이클 베가(Michael Vega) 사장은 현재 리마주 내 물기업들이 추가 34개 프로젝트와, 투자 전 조사(pre-investment study) 단계에 있는 39개 프로젝트를 위한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며 2025년까지 약 7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취수원, 상하수 처리시설, 새로운 파이프라인, 리마 부근의 카야오(Callao)시 내 급수 연결망 등을 설치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마이클 베가 사장은 상당수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재경부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들은 거의 완성 단계에 있다”면서 “리마와 카야오 지역 주민들의 상하수도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220억 솔(페루 화폐단위) 규모의 88개 프로젝트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종종 예산 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세다팔은 여전히 100만 여명의 리마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물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대략 70만 명의 시민들이 식수 공급 및 하수도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정부는 올해 지자체 수자원 프로젝트를 위해 약 13억9천900만 솔을 지원했다. 비즈카라 대통령은 부패조사 등으로 수개월 간 정치적으로 불안정해진 공공사업 프로젝트를 가속화 할 것을 약속했다. 

페루는 향후 5년간 500억 솔 규모의 전국적인 물 투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으로, 주요 대상은 고지대와 정글지역 등 변두리 지역이다.   

[출처 = BNamericas(https://subscriber.bnamericas.com/en/news/peru-plans-lima-headwaters-project-for-20191/?position=727326) / 2018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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