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폐기물 측정분석 최우수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시험서 31개 항목 모두 ‘만족’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환경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시행한 2018년 수질·폐기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수질·폐기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은 전국 17개 법정기관과 측정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질의 경우 일반항목, 중금속, 휘발성 유기물질, 미생물 등 4개 분야 24개 항목과, 폐기물의 경우 중금속, 유기물질 등 2개 분야 7개 항목, 총 31개 항목에 대한 시험분석 결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수질·폐기물측정 분석기관 영예를 안았다.

숙련도 시험은 환경 분야 정도관리 제도의 핵심 분야로 측정분석기관의 환경오염물질 시험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산하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측정대행업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14개 모든 항목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적인 시험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

박귀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폐수과장은 “이번 숙련도 평가는 법정검사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검사를 통해 수질환경 보전 및 폐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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