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홍수기 재난안전체계 점검
7월 5일 여름철 홍수기 피해 최소화 위한 전사 대응체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이학수)는 7월 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여름철 홍수기에 대비한 ‘전사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50개 댐과 보(다목적댐 20개, 용수댐 14개, 보 16개)시설의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풍수해 대비현황과 운영방향 등을 중점 점검했다. 풍수해는 태풍 등의 강풍에 의한 재해와 홍수 등 물에 의한 재해를 총칭하는 말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 8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홍수관리 기능과 조직이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라 재난시 보고체계와 비상연락망 등을 일제 정비했으며, 홍수기 전인 5월부터 본사와 3개 권역(한강, 금강·영산강·섬진강, 낙동강), 91개 부서를 대상으로 ‘홍수기 재난대비 모의훈련’과 불시점검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댐 수위가 상승하거나 댐 방류 시 침수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을 조사해 예방조치를 취하는 등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를 하고 있다.

7월 5일 기준, 20개 다목적댐에 61억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댐·보 연계운영과 예비방류 등을 통해 호우예보나 태풍경보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본격적인 홍수기에 대비한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예방조치, 댐·보를 연계한 신속한 대응으로 모든 국민이 여름철 물 재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