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2018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전 '최우수' 확정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하는 2018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불갑산의 자연과 상사화의 아름다움을 품은 앵곡천'이란 제목으로 출품해 전국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행안부장관 기관표창과 '19년 신규사업 추가 배정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10년부터 전국 소하천 중 안전하고 아름답게 가꾸어진 소하천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영광군을 비롯한 전국 36개 지자체가 공모전에 참여해 3단계(서면·현장·최종) 면밀한 심사 절차를 거쳐 14개 우수지구를 확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영광군 앵곡천은 상사화축제가 열리는 불갑사지구 관광지를 경유하는 소하천으로 치수적 기능과 함께 주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소하천으로, 하류부에는 인공습지를 조성해 수생식물을 심음으로써 수질 정화 기능과 함께 생태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 앵곡천 주변을 말끔히 정비했고 특히 불갑면 재능나눔 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로 하천변 초화류 식재작업을 마무리함으로써 현장 평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군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앵곡천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것은 물론 관광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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