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강수량 저조로 물부족 위기

브라질에서 경제소득이 높고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상파울루(Sao Paulo)는 최근 몇 년간 저조한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상파울루 상하수도공사(SABESP)는 현재 상파울루 내 6개 저수지의 수위가 지난 2014년 역대 최악의 가뭄이 찾아오기 1년 전인 2013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상파울루 메트로폴리탄 지역 대부분에 수도 서비스를 공급하는 칸타레이라(Cantareira) 시스템은 2013년 6월(56.4%)와 비교하여 현재 수위가 44.1%에 불과한 실정이다. 

상파울루주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그 이후로 주정부와 상하수도공사는 미래 가뭄으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해 오고 있다. 

리카르도 다루이즈 보르사리(Ricardo Daruiz Borsari) 위생 및 수자원부 장관은  브라질 방송 매체인 글로보TV(Globo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014∼2015년 가뭄 때와 똑같은 물부족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향상된 운영 및 투자로 인해 올해의 상황이 좀 더 쉽게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출처 = BNamericas(https://subscriber.bnamericas.com/en/news/chinas-cggc-acquiring-brazil-water-supply-system1/?position=725916) / 2018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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