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매곡천 친수환경조성·경관개선사업 실시  

울산 북구는 매곡천 친수환경조성 및 경관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이달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매곡천 하류부터 마동천 합류부 구간에 대한 이번 공사는 매곡천 내 700m 길이의 실개천을 만들어 친수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실개천에는 월류보와 징검다리, 앉음 쉼터 등을 조성해 친환경 쉼터를 제공한다.

하천 주변으로는 나무를 심고 분수도 만든다. 이와 함께 경관조명도 설치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매곡천 친수환경조성 및 경관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친수환경조성 사업에는 10억 원을 편성했다.

매곡천은 지난 2013년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주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해에는 상류부에 산책로 공사를 완료해 매곡천 전 구간을 산책로로 순회할 수 있게 됐고 이달 초에는 매곡도서관과 매곡고등학교를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 공사를 완료해 주민 통행 편의가 크게 높아졌다.

구 관계자는 "건천인 매곡천에 수환경 개선사업을 함으로써 더욱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매곡천 산책로 조성, 인도교 준공 등과 더불어 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친수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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