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신속·정확한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 위한 권역 세분화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태하)은 2018년 7월 1일부터 충북지역 미세먼지(PM10, PM2.5) 경보제 권역을 현재 2개 권역에서 3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경보제는 미세먼지 발생량이 주의보나 경보의 발령기준 농도에 이르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상황을 신속히 알려 대비토록 하는 것으로 그동안 충주시, 제천시,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지역을 북부권역으로, 나머지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진천군 지역을 중·남부권역으로 구분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3개 권역으로의 조정은 남북으로 길게 분포한 도내 지형을 고려하고 대기오염 측정소의 설치가 확대돼 년 내 전 시·군 설치가 이루어짐에 따라 도시지역과 군지역을 최대한 구분해 기존 2개 권역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경보제를 운영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3개 권역은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지역을 북부권역으로, 청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지역을 중부권역으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지역을 남부권역으로 조정했다.

올해 충북지역 미세먼지 주의보는 23회 발령됐으며 이중 북부권역이 10회, 중·남부권역이 13회 발령됐다.

대기오염 측정농도는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경보발령 사실을 문자로 받아보고 싶은 도민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SMS 무료 정보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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