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하절기 '악취 제로' 특별관리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여름철 악취 예방을 위해 악취배출사업장을 특별관리한다.

남동구는 하절기 남동산단 및 논현지구 등 주거단지 인근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악취배출사업장에 감시기능 강화와 엄격 규제로 악취 발생을 근원적으로 저감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사전 예방적인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악취예방상황실 운영 △취약시간대 민간(상설)환경감시단과 환경순찰 강화 △악취 중점관리사업장 무인악취 포집기 설치 △악취 취약지역 모니터링 실시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은 악취 중점관리사업장 및 최근 악취 민원이 발생한 사업장 36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 엄격하게 사업장을 관리한다.

특별점검은 악취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등 환경관련법 제반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필요하면 복합악취 배출구 및 부지경계선 오염도를 검사한다.

점검 결과 적발된 사업장은 위반내역 및 조치사항 등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개선완료 시까지 지속해서 사후관리와 기술 지원을 실시하며 경미한 위반사항에는 현지 행정지도, 영세 사업장에는 환경시설 운영에 대한 맞춤형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하절기 악취 특별관리를 통해 악취 민원 발생 요인의 근원적 해결로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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