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검사로 시설관리 철저

충북도는 약수터 이용객이 급증하는 행락철을 맞아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하여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도 1분기는「먹는물 공동시설」 76개소 중 동파방지 단수, 전년도 수질검사 안심등급(수질검사 면제), 폐쇄예정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16개소를 제외한 60개 시설을 대상으로, 일반세균 등 6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0개소가 총대장균군 기준 초과 등으로 미생물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역은 청주 3개소, 충주 4개소, 음성 3개소이며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사용중지, 주변 오염원 제거, 소독 등의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한 수질개선 조치를 취하였다.

행락철을 수반한 2분기에 정기 수질검사, 주변정비 및 청소 등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각 시군에 전달하였으며,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우라늄을 포함한 48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먹는물 공동시설 이용자에게 시설 이용 전에 수질검사 결과안내판을 반드시 확인하고 음용하도록 당부하였으며, 도내 약수터 이용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먹는물 공동시설 수질개선을 위하여 관리대상, 관리방법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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