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도면 소태마을, 하천청소 대대적 실시

밀양시 청도면 소태마을은 지난주 소태하천과 소태저수지 일원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나서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소태마을은 마을회관에 쓰레기분리 수거대가 있음에도 회관 뒤편 소태세천과 저수지에 생활 쓰레기, 영농폐기물 등을 무단으로 투기해 하천을 오염시키고 누적되는 쓰레기로 인해 오염이 점차로 가중돼 쓰레기 문제를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마을여론이 제기돼 왔다.

이에 마을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해 우리 생활과 직결된 쓰레기 문제는 우리 자신의 문제라는 점을 함께 인식하고 깨끗한 우리 마을을 가꾸는 자정노력을 스스로 하자는 결의와 함께 하천 및 저수지 청소를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매월 마을청소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하천과 저수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 폐기물 등 2ton을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을 하고 무단으로 폐기물 투기 시 과태료 부과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건수 소태리장은 "소태마을은 아름다운 소태저수지와 하천이 있어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가져다준다. 소태마을을 가꾸고 잘 보전하는 일은 우리의 의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