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로 설치 지원

당진시는 올해 신규 시책사업으로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상수도 소외가구 급수관로 지원사업은 지방상수도 급수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지방상수도가 공급되는 농어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상수도관과 주택이 원거리일 경우 수용가정이 부담해야 하는 관로 공사비가 많이 들어 주민들이 지방상수도 인입을 위한 급수공사를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또 시는 이번 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인 이유로 급수 신청을 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급수관로 설치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15가구 내외며, 시는 앞으로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매년 확보해 시민들의 물 복지 향상에 앞장선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상수도 관로 공사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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