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28일 경기도 파주서 ‘에코트리 캠페인’ 진행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육군 제9보병사단(사단장 황대일), 테트라팩코리아(사장 헨릭 하우가드)와 함께 28일 경기도 파주 검산동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나무를 심는 ‘에코트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황대일 제9보병사단장, 오재항 테트라팩코리아 부사장 및 관련 기관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하여 전나무, 자작나무 등의 나무를 심었다.

민-관-군이 함께 하는 ‘에코트리 캠페인’은 지난 2010년 환경부와 육군본부가 ‘녹색생활실천 및 에코트리 캠페인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9년째 이어오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나무심기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상쇄하고 국민들의 친환경생활 실천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군부대 훈련장 주변의 소음을 줄이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또한, 에코트리 캠페인 식수활동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등록되어 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저장기능을 활용하는 것으로 숲을 조성하거나 가꾸는 활동을 통해 산림탄소흡수량을 확보하면 정부가 인정해주는 사업이다.  

2010년 경기도 양주 26사단을 시작으로 화천, 양구, 철원, 포천, 광명, 양평의 군부대 훈련장에 나무심기를 진행했으며, 이렇게 심은 나무는 총 6만9천300여 그루에 달한다.
 
앞으로도 환경산업기술원은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나무심기 행사를 활성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장은 “앞으로 에코트리 캠페인에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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